보안요원 채용 과정을 거치며 아주 오랜만에 신상명세서라는 것을 썼다.
단점 란에 '호기심'이라고 적었다.
'사람과 삶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부연 설명은 굳이 붙이지 않았다.
얼마 후면 50이라는 나이에 닿을 시점까지 사람과 삶을 공부하고 배우면서 좋은 것보다는 안 좋은 것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늘 괴로웠다. 나는 '희망'을 찾고 싶었던 것인데 말이다.
지금도 나는 사람 속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찾고 싶다. 찾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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