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묵상2018. 10. 11. 17:48


요즘 사람들이 잘 안 하고 있는 것.

아마도 그럴 것이라 짐작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록이다.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거나, 아주 오래 전에 잃어버린 좋은 습관 중 하나인 일기 쓰기 같은 것.


내가 생각하는 기록의 좋은 점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측정기로서의 역할과,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주어지는 문제의 답에 다가갈 수 있는 올바른 지름길로서의 역할이다.


지금의 우리.

혹은 다양한 나이와 환경에 직면해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존재로서의 우리가 쉽게 기록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전'과 '후'에 대한 사소한 사실과 감정적 변화에 관한 것이 있을 것이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에 온 변화.

스마트폰을 만지기 시작한 초등학생의 생활의 변화.

법적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온 변화.

한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전업하면서 느끼는 변화.

사랑에 빠지기 전과 후의 변화.

외 등등...


그 모든 기록들 뒤에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곰곰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고, 잃어버린 좋은 것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기록과 노력이 반복될수록, 우리는 삶의 우선 순위에 대해 민감해질 것이고, 좋은 것, 소중한 것을 쉽게 잃어버리지 않게 될 것이다. 어쩌면, 조금 더 행복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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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설읽어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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